일본 닛산자동차가 판매부진으로 일본 본국에서도 감산에 들어간다.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오는 11월부터 후쿠오카현 큐슈공장에서 대형차 생산을 약 15% 가량 줄일 예정이다.
또, 9월과 10월 두 달간만 실시키로 했던 토치기공장 30% 감산계획도 내년 3월까지 연장 실시키로 했다.
닛산차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북미시장 판매가 크게 부진, 두 공장에서의 감산과 함께 파견직원도 일부 감원에 들어갈 방침이다.
닛산차가 일본 본국에서 본격적인 감산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2년만이다. 일본 언론들은 미국의 경기침체 영향이 일본 자동차메이커의 생산과 고용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처:자동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