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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일 원달러 동향

아이두3 2009. 3. 3. 03:45

덜러-원 환율 차트]


=& gt;기술적으로 접근하여도 5일 연속 양봉과 함께 오늘은 장대 양봉이 출현함으로써 단기 고점 징후가 나타나고 있음을 감안하면 환율 상승은 8부~9부 능선에 와 있으며 이 경우  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저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편, 기관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였던 외국인들의 선물매도 또한 현재 사상 최대규모의 누적 순매도 포지션을 설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기일이 다가오고 있어 해외변수만 어느 정도 안정된다면 변곡점에 근접하고 있을 개연성도 커 보이는데 오늘 683계약을 순매수한 것도 이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지 않나 한다.

 

[코스피 일간차트]

=>기술적으로 접근하면 작년 10월 892포인트에서 2월 1228포인트까지 상승분의 61.8% 되돌림인 1021포인트를 이탈하였으나 월봉상 120월 이평선이자 10월-11월 저점 연결선인 1000포인트 지지를 남겨 놓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단기적으로 이번 조정은 8부~9부 능선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수급과 매수주체 면에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체크해야할 부분이나 기관의 경우 프로그램 매도를 제외하면 순매수이고,

월요일 차익에서 32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어 매수차익잔고가 6조 4천억원대로 떨어지게 되어 베이시스만 호전되다면 프로그램 매수가 재차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 작년 10월 이후 중요한 변곡점 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하였던 연기금도 최근 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편 종목별 흐름에서도 오늘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의 약 6배가 속출하였는데 이는 통상 조정의 클라이막스가 임박하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제는 환율 급등-주가 급락의 지속성에 대한 극단적인 쏠림현상을 경계하면서 오히려 조심스럽게 저점 분할 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역발상 전략이 요구되는 구간이 아닌가 한다.

 

3. 시세의 중심은 낙폭우량주와 신(新 )성장주 !

오늘 국내 증시의 관전 포인트는 지수 급락장에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 드라이브 정책과 맞물려 풍력발전부품 등 녹색성장주 (GIT), 신약-제약 -줄기세포 등 일부 바이오관련주 (BT), 빛의 혁명을 가져오는 LED "신성장주"가 견조한 상승을 보인 점인데 

이들 종목군은 큰 폭 상승 후 조정 구간에서 20일 또는 60일선 지지와 함께 기관의 매수가 집중되는 특징을 갖는데 코스피가 어느 정도 하방경직의  안정된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들의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글로벌 경기침체의 불확실성 속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가치투자에 선뜻 나서 기가 쉽지 않다면 각국 정부에서 쏟아내고 있는 부양책의 수혜가 될 수 있는 GIT-BT-LED 등이 테마를 형성하면서 활발한 수익을 제공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코스피에서는 건설 - IT 등 외국인 기관 선호의 낙폭 우량주에 대한 단기 공략과  코스닥에서는 "신성장주"(정부정책수혜주)종목군에 집중하는 전략이 좋지 않을까 하며,

금 세기 가치투자의 최고 귀재라고 칭송 받는 워렌 버핏도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고백하는 어려운 주식 시장에서 승리하는 지름길은 지수에 잡착하는 것이 아니라 카멜레온 처럼 시장 주도주의 변곡점을 노려 저점에서 매수, 고점에 매도하여 차곡 차곡 수익을 쌓아 가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