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직수입시 예상가격
안녕하세요.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로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미국으로부터 직구매의 경제성을 검토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아직은 Business로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관심이 있는 회원들은
edmonds.com 또는 kbb.com 에서 1)차종 2)invoice가격 3)배기량을 확인하신후 정확한 구입가격 산정을 요청하시면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산차도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수입차의 경우 구매가격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 MSRP $11,000 ==> 일반소비자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2) INVOICE $10,000 ==> 딜러와 구매가격협상이 가능한 최저하한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차종에 따라서 인보이스에 거래되는 차량도 있으나 신형인경우 MSRP 오버Price 도 있습니다.
3) 운송비 $1,500 ==> 콘테이너 운송비입니다.
4) 보험료 $ 100 ==> 적하보험료입니다.
일단 항구에 차량이 도착하면 통관을 해야겠죠?
과세기준 $11,300 ==> 2)+3)+4)
5) 관세 $904 ==> 과세기준 * 8%
6) 특소세 $793 ==> (과세기준+관세) * 6.5%(특소세 5%, 교육세1.5%)
특소세의 경우 배기량이 2000cc이상인 경우 10%, 교육세 3%가 적용
7) 마진 0 ==> 사업자가 아니므로 마진이 없습니다.
8) 부가세 $1,300 ==> (과세기준 + 관세 + 특소세) * 10%
9) 형식승인등 $1,500 ==> 형식승인,배기가스승인(통관후 45일가량 소요)
따라서 직구매에 따른 비용은 $15,797 이며 현재의 환율이 @960원수준이므로
원화로 환산한 구입가는 $15,797 × 0.96 = 15,165,000원입니다.
종합해보면 미국현지의 차량판매 가격으로 직구매시 예상비용은
1만불 정도는 1500만원 (1.6배)
2만불 정도는 2900만원 (1.45배)
3만불 정도는 4200만원 (1.40배)
4만불 정도는 5500만원 (1.38배)
5만불 정도는 6900만원 (1.38배)의 실비용이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소형차는 직구매의 효과가 그리크지 않으나 가격이 비싼 대형차일수록 국내에서
시판되는 수입차가격과 상당한 차이가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요즘 국내 수입차 가격의 버블논란이 여기에 근거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Warranty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는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 스스로 판단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워낙 개인정비업체가 많이 생겨서 수리는 다 되는 것 같네요.
직구매에 관심이 있는 회원은 등업신청란에 원하는 차종을 올려주세요.
(차명, invoice가격,배기량)
정확한 구입원가를 알려드리겠습니다.